모니터뿐 아니라 많은 장치들에 사용되는 전문용어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이해하기에 까다로운 부분들이 많다. 간단하게나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Dot Pitch(도트피치)의 경우는 화면을 구성하는 점 사이의 거리를 의미한다.수치가 낮을수록 높은 해상도의 표현이 가능하다. 도트피치 0.26mm의 모니터는 같은 인치의 0.28mm의 제품보다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거나 보다 안정적인 수직주파수와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Max Resolution(최대해상도)의 경우는 높은 걸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최대해상도가 좋아도 리프레시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직주파수와 비교하여 높은 것을 고른다. 수직주파수는 초당 한 화면 전체를 주사하는 횟수를 말하고 일반적으로 리프레시율이라고 한다. VESA 권장 규격에서는 수직주파수가 75Hz 이상은 되어야한다. 그래야 깜빡임을 느낄 수 없는 안정된 화면을 볼 수 있다. 수평주파수는 화면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라인을 그리는 속도를 말하는 것으로 단위는 KHz이다.
수평주파수=수직해상도×수직주파수×1.05
수직주파수의 경우는 화면의 떨림과 관계가 있다. 대부분의 모니터는 최대해상도에서 대개 60~70Hz 사이의 수직주파수밖에 지원하지 못하므로 화면 떨림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한 단계 낮은 해상도에서 85Hz 이상의 수직주파수를 이용하는 편이 눈에 부담도 덜 갈 뿐더러, 화면의 떨림 현상도 줄일 수 있다. 이 문제 외에도 그래픽카드와의 관계도 중요하다. 그래픽카드의 메모리가 충분해야만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에게 보여지는 화면의 경우 수많은 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점들은 화면에 표시되기 전에 비디오메모리에 저장하게 된다. 이때 비디오 메모리의 양은 픽셀수와 컬러만큼 필요하다.
수평해상도×수직해상도×원하는 컬러 비트수/8=비디오메모리 (단위 Byte)
그외 그래픽카드의 램댁(RamDac)은 그래픽카드의 디지털화된 화상 데이터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장치이다. 이 램댁의 속도에 의하여 화면의 리프래시 타이밍이 결정된다. 칩셋에서 아무리 높은 수직주파수를 내보낸다고 하더라도 램댁의 주파수가 낮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따라서 램댁의 속도도 모니터 구입시 참고해야 한다.
[PC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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