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정치는 고달퍼도 해볼만한 가치있다"

  • 입력 1999년 12월 15일 16시 17분


▽부산이 정치기반인 나로서는 요즘 잠도 안올 지경이지만 세상은 많이 바뀔 것이다(국민회의 서석재의원, 15일 국민신당 출신 송년모임에서 지역감정의 벽을 깨겠다는 각오로 같이 나아가자며).

▽우리를 ‘우당’이 아닌 ‘속당’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자민련 강창희의원, 15일 김대중대통령의 ‘연내 합당 매듭’ 발언과 관련 양당 공식기구에서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며).

▽정치는 고달프지만 멋지고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최근 피플지와 회견에서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아내 힐러리를 위해 조언을 충분히 하겠다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모델 이소라, 14일 연인 사이인 개그맨 신동엽이 대마초 흡연혐의로 구속돼 가슴이 아프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처음이 아니라 최후의 의존 수단이 돼야 한다(로런스 서머스 미국 재무장관, 14일 IMF가 중장기 차관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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