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윤정/인천지하철내 형광등 고장잦다

  • 입력 1999년 12월 15일 16시 44분


인천에 지하철이 개통돼 반갑고 기쁘다. 만원버스에 시달리거나 여러 번 버스를 갈아타지 않고서도 서울 등지로 오갈 수 있게 됐다. 지하철역의 아름다운 미관과 청결한 지하철 실내, 적은 소음 역시 마음에 든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하철 내 형광등 중 많은 수가 고장나있는 것이다. 책이나 신문을 읽다보면 깜박거리는 불빛때문에 눈이 피로해져 눈을 감고 만다. 서울로 통학하는 학생이나 회사원들에게 지하철을 타는 시간은 공부와 자기 발전을 위해 귀중하다. 사소한 불편에도 신경을 써 쾌적하고 밝은 지하철을 만들어주기 바란다.

최윤정(대학생·인천 연수구 연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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