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한명/공사장 모닥불 쓰레기태워 악취

  • 입력 1999년 12월 20일 22시 27분


겨울철을 맞아 건물신축 공사장을 지나다 보면 인부들이 추위를 녹이기 위해 모닥불을 피워놓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날씨가 추워서 불을 피우는 것은 이해한다. 문제는 아무것이나 태운다는 것이다. 목재는 물론 비닐 스티로폼도 마구 태운다. 이로 인해 심한 악취가 나고 연기와 검은 재가 날아다닌다.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이한명 <충북 청주시 수곡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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