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담대교 강변로 진입 2개차로 유지하기로

  • 입력 1999년 12월 21일 20시 10분


23일 개통되는 서울 청담대교와 강변북로합류 지점의 통행방식이 ‘2+2방식’으로바뀐다.

서울시는 21일 청담대교에서 강변북로로 내려가는 2개 차로를 현행대로 운영하고 강변북로 4개 차로중 2개 차로만 통행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시는 당초 청담대교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막고강변북로는 4개 차로중3개 차로만 통행시키는‘1+3방식’을 택했었다.

그러나 ‘2+2방식’을 채택할 경우 강변북로의 천호대교∼잠실대교∼청담대교 구간이 모두 2차로로 줄어들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과 협의한 끝에 가장 안전한 ‘2+2방식’으로 정했다”며 “한두달 동안 교통흐름을 지켜본 뒤 체증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1+3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