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최근 지분 80%를 1억2000만달러에 영국계 다국적 광고회사인 코디언트그룹에 매각, 경영권이 넘어갔다.
채사장은 “금강기획은 올해 지난해보다 70% 이상 성장했다”면서 “직원수도 늘리고 임금도 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디언트그룹은 그동안 현대자동차의 해외광고 업무를 맡는 등 현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이클 번지 코디언트그룹 회장은 “지분율에 해당하는 이사진을 새로 구성할 방침이지만 현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금강기획을 아시아 광고시장의 교두보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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