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윌리엄 글라이스틴 전 주한미대사,존 위컴 전 한미연합사령관 등 80년 당시 시국 상황에 상당한 역할을 했던 미국측 인사들이 초청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들이 행사에 참석할 경우 5·18 당시 상황을 접할 수 있는 지위에 있던 미국측 관계자들이 피해 당사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최초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후의 광주민중항쟁-역사 비교적 관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광주시 후원으로 내년 4월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진행된다.〈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