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펀드매니저들은 대부분 연말 연초 휴가를 떠나 외국인 매매는 한산했다. 그러나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는 연말 장세치곤 이례적으로 많은 규모.
미래에셋 이병익 펀드매니저는 “내년 초 강세장을 예견하고 선취매(先取買)하는 성격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루동안 1030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최근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에 비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싸보이기 때문이라고 풀이.
국민 한미 주택 신한은행 등 은행주를 많이 사들인 것도 특징.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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