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조치경/철도회원 전용창구 없어져 불편

  • 입력 1999년 12월 27일 20시 48분


여행이 취미라 철도회원으로 가입했다. 예전 서울역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철도회원들을 대상으로 예약 승차권 판매 편의를 제공했다.

언제부턴가 철도회원 전용창구가 없어지고 열차표 반환창구에서 회원업무를 함께 보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많아 승차권 구입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다른 창구에서도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보통 20분 이상 기다려야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여러모로 편리한 제도가 이렇게 흐지부지 없어져 버려 실망이 크다.

철도탄생 100주년이다. 철도를 사랑하는 철도회원들이 철도를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조치경<학생·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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