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 인근의 주민과 상인들이 새 천년 해맞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27일 주민들에 따르면 31일과 내년 1월 1일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비와 음식값, 기념품값 등을 20%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1일 오전 5시 반까지 법주사 입구 매표소에 도착하는 관광객에겐 기념 타월(2500원 상당)을 나눠주고 문장대 천황봉 등으로 가는 등산로 6곳에 사람을 배치해 등반객에게 국산차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관리사무소측도 이에 호응, 속리산 입장료(성인 2500원)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주민과 상인들은 숙박단지 주변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도 조성해 20일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보은〓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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