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자산운용 장인환 사장은 “대규모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미 펀드를 마감하고 연말 휴가를 떠났으며 펀드규모가 작은 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계 펀드들이 마감을 위해 정리매물을 일부 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하나 신한 대구 한빛은행 등 은행주를 집중적으로 내다팔아 시중은행의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반면 (주)대우 한국합섬 SK 등을 주로 매수했고 그동안 팔기만했던 삼성화재를 1만2000주 매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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