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9일]

  • 입력 1999년 12월 29일 13시 57분


▼특집 연예파일'99

99년 한해의 연예가소식을 총정리하는 시간. '오현경 비디오사건' 'H.O.T. 콘서트 사고' 그룹 '베이비 복스'의 멤버인 간미연 살해 협막사건, '서갑숙 파문' 등을 정리한다. 또 한해의 유행어와 화려한 르네상스를 맞았던 영화계 인사들의 면모를 살펴보고 99년을 빛낸 N세대 새내기들의 활약상도 점검한다.

▼특집 다큐멘터리-해양동물의 살아남기<다큐·EBS 밤 8·00>▼

국내 연안 바다의 생태계를 담은 특집 다큐. 망상어가 6개월동안 뱃속에서 새끼를 키워 내보내는 것이나 씬뱅이라는 물고기가 새끼를 돌보는 것 등은 보기 드문 장면이다. 단순한 구조를 지닌 바다 생물의 살아남기 전략, 그들이 해양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상호 관계도 조망했다.

▼MC 올스타 청백전<오락·MBC 오후 7·00>▼

프로그램의 얼굴인 진행자(MC)들이 벌이는 송년 잔치 마당. 김국진 박미선 등 연예인 MC와 이윤철 홍은철 신동진 등 MC를 겸한 아나운서들이 재치와 끼의 대결을 벌인다. '20세기 히트곡 퍼레이드' '향토어로 말하는 속담 알아맞히기' 와 입심을 알아보는 스피치 대결인 '장군멍군' 등.

▼홀리데인 인 서울

최진실 장동건 김민종 진희경 주연. 김의석 감독.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을 배경으로 벨보이와 다리 모델, 전화교환수와 택시 기사 두 커플의 엇갈리는 사랑을 그린 작품. 개봉 당시 왕가위의 '중경삼림'을 연상케하는 현란한 편집과 핸드 헬드 카메라(들고찍기)의 적극적인 활용 등으로 새로운 영상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밀레니엄 특집 '피플2000-미래가 보인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새 천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 열전. 이번 시간에는 오지여행가이자 '바람의 딸' '지구 세바퀴 반'의 저자인 한비야씨를 초대한다. 이들의 하루 생활을 엿보면서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 일상을 보내는 지도 알아보고 5인의 전문 패널과의 갑론을박식 토론시간도 갖는다.

▼천년의 꿈, 천년의 반성<교양·KBS1 밤 10·00>▼

한국사 지난 천년 동안 가장 아쉬운 사건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묘청의 난으로 꼽았다. 또 가장 현명한 선택은 조선 태종이 셋째 왕자 충녕에게 왕위를 물려준 것이고 최대 수수께끼는 왕건의 훈요십조. 올해 매스컴이 20세기 최고 인물 등을 토대로 한국사를 되돌아본다. 진행은 민용태 교수와 정용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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