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정연(21)이 ‘한국타이어’와 4년간 12억6000만원을 지원받는 거액의 스폰서계약을 했다. 한국타이어는 30일 “미국LPGA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신세대 유망주 이정연과 2000년부터 4년간 총 105만달러(약 12억6000만원)를 지원하는 스폰서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상금랭킹 5위와 평균스코어 1위를 차지한 이정연은 전속 계약금 이외에 LPGA투어에서 우승시 상금의 100%, 준우승시 50%, 3∼10위 입상시 20%의 특별보너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