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송선미 패션 제안] 심플한 분위기의 깔끔한 디자인

평범한 사람들이 저마다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 <마법의 성>에 출연하고 있는 송선미.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백화점 주차 도우미인 방애자역을 맡아 신선한 그녀만의 매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흐름에 맞게 연기를 하다보면 저의 모습이 조금 과장되어 보일 때가 있어요. 헤어 스타일이나 의상도 마찬가지고요. 평소에는 그렇게 화려하게 입지 않아요. 그냥 심플한 게 좋아요. 촬영이 없는 날은 머리가 길기 때문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포니테일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묶어요. 옷도 화려한 색상보다는 단순한 모노톤이 좋아요. 그래선지 화려하게 변신하고 싶을 때도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줘요. 튀는 색의 옷은 어딘지 어색해서 싫어요.” 평소에는 헐렁한 후드 티셔츠에 블루진, 조깅화로 최대한 편하게 입는다. 이제 성숙한 분위기의 역할도 무난하게 소화해 낼 나이가 된 그녀지만, 하얀 커버 양말을 신은 여고생처럼 언제나 맑고 고운 미소가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