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헌혈차를 세워놓고 행인들을 붙들며 헌혈을 강권하는 일을 요즘에는 보기 어렵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피가 모자라 상당량을 수입한다고 들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건강한 국민, 특히 젊은이들의 자발적인 수혈을 유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헌혈자에게 헌혈증서만 주지 말고 박물관 기념관 영화관 야구장 유원지 음악당 등 관람시설 할인혜택을 주는 것은 어떨까.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할인혜택을 주면 관람시설의 손님이 더 늘어날 수도 있어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