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영안실은 3일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모친상과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의 빙모상이 겹쳐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4000여대의 차량이 몰려들어 영안실 주차장(450대 수용)이 꽉 차고 병원 진입도로가 막히는 등 개원 이래 초유의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졌는데…
▽…병원측은 양쪽 상가의 발인 날짜도 5일로 똑같아 4일밤 삼성그룹과 제일제당, 새한그룹, 한솔그룹, 신세계의 중역들 외에 재계인사들까지 대거 몰려들어 처음으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초긴장 상태….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