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내에 사업비 1000여만원을 들여 얼음동산을 조성, 최근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얼음벽(길이 80m 높이 10m) △얼음동굴(길이 30m) △에스키모의 집(지름 4.5m 높이 3m) 6채 △원형 빙판 1개소(110㎡) △얼음기둥 △얼음썰매장(길이 40m 폭10m) 등이 갖춰져 있다.
달성군은 또 얼음동굴과 에스키모의 집 주변에 오색등을 비롯한 각종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달성군 관계자는“비슬산 자연휴양림을 겨울철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해 얼음동산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나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다. 문의 053-614-5481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