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구실을 붙여서든 경품 행사를 치르는 기업들이 올해가 2000년인 점을 노려 ‘20’이란 숫자를 이용한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대한항공이 가장 먼저 ‘20’을 활용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올 한해 동안 ‘20-200-2000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만 20세가 되는 사람이 ‘스카이패스’ 회원으로 등록하면 추첨, 항공권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내용.
20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200명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지급하며 2000명에게는 2000마일의 마일리지를 얹어준다.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는 △신규 가입시 1회 △국내선 탑승시 1회 △국제선 탑승시 2회를 제공한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