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영화관련 사이트 '씨네버스' 출범

  • 입력 2000년 1월 13일 19시 11분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디지털 영화 ‘디지털 삼인삼색’을 박광수,김윤태 감독과 중국의 장위안 감독이 공동 제작한다. 이들은 네트워크,뉴 테크놀로지,넥스트 제너레이션 등을 상징하는 ‘ⓝ’을 주제로 각각 단편영화를 만든 뒤 옴니버스 형식의 장편영화로 묶어 영화를 완성시킬 계획. 이 영화는 4월28일 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상영되며 극장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배급된다.

□영화관련 종합 인터넷 사이트 ‘씨네버스(www.cinebus.com)’가 최근 정식 출범했다.

‘텔 미 썸딩’의 장윤현 감독의 ‘폭탄 선언’, ‘박하사탕’의 이창동 감독과 제작자 명계남씨의 ‘더블인터뷰 대담’, ‘중극특파원 소식’ ‘애니메이션 천국’ 등의 읽을 거리와 고정코너가. 마련된다. 영화정보 이외에도 뮤지컬 연극 콘서트 만화 등 문화 관련 정보를 제공.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복합 영화관이 문을 연다. ㈜삼영필름은 29일 서울 동대문의 패션몰인 프레야타운 10층에 모두 10개관 1800여석 규모의 24시간 개봉관인 ‘MMC’를 개관한다. MMC는 24시간 영화상영과 함께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는 좌석자유선택 시스템 △연인들을 위한 ‘러브시트’ △유아보호소 물품보관소 등을 갖출 예정. 인터넷 ARS 팩시밀리 등을 통한 예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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