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탤런트 송승헌, 계약파기 1억배상

▽…서울고법 민사합의17부(재판장 김목민·金牧民 부장판사)는 13일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의 출연계약을 다른 방송출연을 이유로 파기해 피해를 봤다며 문화방송(MBC)이 탤런트 송승헌씨(23)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송씨는 1억5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씨는 ‘계약금 2000만원, 1회 출연료 25만원’이라는 계약이 우월한 지위에 있는 방송사의 강요로 맺어졌다고 주장하지만 계약을 무효로 할 만큼의 위법성이 있다고 보기가 어렵다”고 설명….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