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13일 하월곡동 88 일대 윤락가(4537평 규모)를 포함한 이 일대 5만6000여평을 유통상업지역으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서울시에 건의한 상세계획 시안이 확정되는 대로 윤락가 일부를 철거하고 도로 2개를 우선적으로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지난해 연말 서울시에 윤락가를 포함한 이 지역에 호텔 등을 민자로 유치해 위락지구로 재개발하기 위해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내용 등이 담긴 세부상세계획 시안을 전달했다.
<김경달기자> 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