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간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비엔날레행사장인 북구 용봉동 중외공원에서 ‘한일 친선교류 2000’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친선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전통문화공연 △축구 야구 농구 등 학생스포츠경기 △요리전 등을 준비하는 한편 비엔날레 행사장에 일본측 문화공연단을 위한 전용공연장과 전시장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 행사에 5000여명의 일본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22일 일본을 방문해 비엔날레 행사와 한일친선교류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