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5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GC(파70)에서 벌어진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3개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 141타(공동75위)를 마크, 이번 대회 본선라운드 컷트라인인 이븐파(140타)에 1타가 모자라 본선 3,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3번홀 보기를 14번홀 버디로 바로 만회하고 18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아 전반을 합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그는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3번과 7번홀 보기로 2타를 까먹는 바람에 1타차로 예선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경기후 최경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의 투어생활에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16일 벌어진 3라운드에서 폴 에이징어(미국)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사흘연속 단독선두를 구가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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