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9일 99년도 결산결과 업무이익 1조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 도입과 대우그룹 여신에 대한 대폭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65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작년말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10.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대우 여신의 64%를 비롯해 대우계열 전체 여신의 43%를 대손충당금으로 쌓는 등 작년 한해 총 2조10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