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박지은은 히라세 마유미(일본) 마이리 매케이(영국)와 함께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스트랜드GC(파72)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히라세는 96년 1승을 거뒀을 뿐이고 매케이는 아직 우승경력이 없어 큰 부담없이 데뷔라운드를 치를 수 있을 듯.
반면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텔레콤)은 만만찮은 상대와 첫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그는 21일 오전 1시39분 1번홀에서 98,99브리티시오픈을 2연패한 셰리 스타인하워, 통산 5승을 기록중인 신디 플롬(이상 미국)과 같은 조로 샷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신예’ 박희정은 20일 오전 9시20분 10번홀에서 카르멘 하자르(호주) 마니 맥과이어(뉴질랜드)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 85만달러, 우승상금은 12만7500달러가 걸려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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