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외 농업기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북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농업 관련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채널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채널은 방송내용을 동영상(動映像) 압축데이터로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송형태로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방송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기술원 구내에 건립중인 ‘첨단농업기술경영지원센터’안에 50평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5억원을 들여 인터넷 방송시설 관련 장비와 시스템,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한편 운영요원으로 PD와 프로그래머 촬영 및 편집기자 등 7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방송이 시작되면 양방향 통신을 통한 선택 및 주문형 정보서비스가 가능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시간에 관심있는 정보만 선별, 시청할 수 있으며 이 방송망을 통한 전자 상거래 및 직거래가 가능해 진다.
김원장은 “기존의 대농민 농업기술 서비스방법과 수준이 한차원 높아지게 된다”며 “농업인의 정보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디오와 비디오를 결합한 다양한 농업기술지도 및 교육의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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