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늘집/작년 가장 붐빈곳 수원CC 내장객 16만

○…지난해 가장 붐빈 골프장은 어디였을까. 한국골프장사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18홀짜리 골프장으로는 총 10만8128명의 내장객이 찾은 인천국제CC가 랭킹1위로 나타났다. 또 27홀 규모에서는 태광CC(13만4972명), 36홀 규모에선 수원CC(16만7149명)가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총 108개 정규골프장의 전체 내장객은 861만7665명. 98년(704만5588명)보다 22%(157만2077명)나 늘어난 것. 98년 4만7753명이 찾은 천룡CC는 지난해 7만7470명의 내장객이 다녀가 전년대비 내장객 증가 1위(62%)를 차지했고 71개의 골프장이 두자릿수의 내장객 증가를 보였다.

▼인터넷사이트 개설 붐…온라인 강좌도 생겨▼

○…인터넷시대를 맞아 자체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하는 골프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클럽700CC(www.club700.co.kr)는 각 홀 사진과 함께 ‘클럽700 공략법’이 실려 있는 것이 특징. 피닉스파크CC(www.phoenixpark.co.kr)는 ‘골프 온라인 강좌’를 통해 이강선프로의 레슨도 게재중. 천룡CC(www.chunryongcc.co.kr)는 각 홀의 소개와 시설이용 서비스 등 기본정보는 물론 해외골프 사이트도 링크하고 있다.

▼'에이스온라인' 새단장…벼룩시장코너 선봬▼

○…주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96년 골프업계 최초로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가 ‘에이스온라인(www.acegolf.co.kr)’으로 새단장했다. 방대한 양의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됐고 골프용품과 스키장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코너에서는 수수료나 복잡한 절차없이 구매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고 매매 종결과 시작이 한눈에 보이도록 거래상황이 제시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