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 외국인노동상담소에 따르면 스리랑카 출신의 산업연수생 1500명은 다음달 5일 낮 1시경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스리랑카 독립 52주년 기념 및 설맞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스리랑카 정부가 자국의 독립(2월 4일)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자국 근로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존 세네위라트나 스리랑카 노동부장관과 로게스 와람 주한 스리랑카대사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있는 스리랑카 산업연수생은 총 3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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