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외국인동향/현대전자-신한銀중심 순매수

  • 입력 2000년 1월 24일 19시 10분


거래소시장에서 350억원정도를 순매수했다. 현대전자를 100만주이상 순매수하는 등 중저가 옐로우칩과 신한은행 등 금융주를 골고루 사들이는 양상을 보였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대우채 환매를 앞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아직 관망세에서 벗어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선물의 경우 장초반에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가 316계약 순매수했다. 선물 순매수는 지난주 금요일 351계약 순매수 이후 연 이틀째.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선물 순매도 공세를 마감한 것으로 보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입장.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정부의 대우채 환매대책을 어느 정도 신뢰할 지는 앞으로의 매매동향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정부 대책에 유보적인 입장을 띠고 있음을 시사했다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순매수세를 보여 코스닥 장세의 차별화에 견인착 역할을 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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