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손치무(孫致武·사진)박사가 24일 오전 1시45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자택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손박사는 경성대 공학부교수, 서울대 지질학과교수, 천연기념물보존위원회 위원, 대한지질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술원상과 국민훈장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김소담씨와 세조씨(전 대한광업진흥공사 조사부장) 등 1남2녀. 발인은 26일 오전 9시 서울대 병원. 02-76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