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전북도 내의 폐교는 257개교로 이 가운데 매각이나 양여된 곳이 98개교, 자체활용 19개교, 임대 55개교 등으로 172개교는 각종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나 85개교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폐교가 방치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교통이 불편한 벽지에 위치한 데다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에서는 2월 말로 17개교가 추가로 통폐합될 예정이어서 방치될 폐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