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에 있는 대학들이 이 지역에 대학을 신설하거나 제2캠퍼스를 두고 있고 지역 내 대학들도 캠퍼스를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경기 포천의 대진대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충북대진대를 신설키로 하고 12만2000평의 학교 부지 중 60%가량을 매입했다.
충북대진대는 첫 신입생으로 12개 학과에 4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전의 한남대는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의 구 옥천조폐창 부지(6만5000여평)를 사들여 이곳을 내년부터 제2캠퍼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남대는 이곳에 1개 단과대학과 국제교류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둘 계획이다.
청주의 청주과학대는 괴산군 증평읍 용강리에 6만여평의 새 캠퍼스를 마련하고 현재 이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이 곳에서는 16개학과 160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는다.
음성의 극동정보대는 충주시 이류면 만정리에 2400여평의 제2캠퍼스를 마련하고 호텔외식업과 등 3개 학과 신입생 320명을 모집 중이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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