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25일 “중고 제품을 품목별 가격대별로 분류해 시민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민간에서 운영하는 중고물품 매매전용 홈페이지들이 있지만 시가 직접 중고제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경우 소비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현재 자치구별로 1,2곳, 모두 31곳에 재활용센터가 설치돼 있어 가정과 사업장에서 대형 폐기물로 내놓는 가전 가구류 중 고장이 심하지 않은 제품을 모아 수리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TV와 VTR 1만1979점, 냉장고 9997점 등 가전제품 4만4250점과 가구류 6만2824점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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