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는 많이 버는 것보다 적게 잃는 게 중요하다. 생존이 확보돼야 승리도 바라 볼 수 있는 것. 병사들이 총 쏘는 훈련을 받기 전에 엄폐물 등을 이용해 적의 총격을 피하는 훈련을 받는 것과 같다.
투자자들은 흔히 손실보다 수익에 관심이 많아 이런 점을 잘 보지 못한다. 과감한 손절매를 위해서는 평소 ‘잃는 연습’도 해야 한다. ‘5% 손해를 보면 무조건 팔라’고 권하는 이도 있다. 손해를 안 보려는 사람은 큰 이익도 볼 수 없다.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영하 12도∼0도, 낮 영하1도∼3도.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