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의회는 순천시 해룡면, 여수시 율촌면, 광양시 광양읍 등 에 걸쳐 전남도가 조성중인 율촌산단에 현대자동차의 입주가 늦어짐에 따라 공동특위를 구성해 현대자동차의 입주를 촉구하는 등 광양만권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앞서 허경만(許京萬)전남도지사는 현대측이 94년 율촌산단 조성부지 266만평 중 160만평을 대행 개발키로 전남도와 계약하고 98년 5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착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행이 안되고 있다며 착공이 늦어질 경우 현대그룹 제품의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최근 밝혔었다.
<여수=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