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7500만원을 들여 5월까지 신사우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 가격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가에 수시로 농산물의 가격 변동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경기 구리시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농산물 가격을 농가에 인터넷으로 알려주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서도 농산물의 출하시기와 가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격정보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매년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격폭락 등에 의한 농가의 피해를 덜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