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도내 중고교 수업료 평균 8.1% 인상

  • 입력 2000년 1월 28일 23시 59분


올해 충남지역 내 중고교 수업료가 평균 8.1% 오른다.

충남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인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입학금은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1만9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오르고 고교는 지역에 따라 1만∼1만1700원에서 1만900∼1만2800원으로 인상된다.

연간 수업료는 중학교의 경우 46만800원에서 50만6400원으로 인상되고 공립 인문계 고교는 시지역이 64만4400원에서 70만8000원으로, 읍지역은 62만1600원에서 68만2800원으로 오른다.

사립 인문계 고교의 수업료는 71만4000원에서 74만8800원으로 4.8% 인상되고 사립 실업계 고교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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