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캐나다 코렐의 자회사인 레벨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리눅스용 소형(thin)서버를 들여와 중소업체와 PC방 등에 판매중이고 최근에는 ‘손바닥PC’로 불리는 제스팜(상품명)의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
또 미국의 레드햇 등의 업체들과 접촉해 리눅스 교육과 출판 등의 영역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다. 리눅스는 윈도즈와 달리 개방형 운영체제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이에 따른 선점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1월에는 화의에서 벗어났고 1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 발행에도 성공하는 등 호재가 겹쳤다. 작년에는 유상증자 등으로 재무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실적이 호전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