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1일 열린 홈경기에서 자말 매시번(23득점 8리바운드)과 알론조 모닝(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그랜트 힐이 부상으로 빠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04-82로 대승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7승16패를 기록, 공동 선두였던 뉴욕 닉스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하루만에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마이애미는 초반 디트로이트의 제리 스택하우스(17득점)를 막지 못해 고전했지만 2쿼터 들어 앤서니 카터의 덩크슛으로 35-33으로 역전한 뒤 매시번의 잇따른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엉덩이 타박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디트로이트는 최근 8경기에서 1승7패의 부진에 빠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보비 잭슨(17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과 케빈 가네트(31득점)를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90으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장환수기자·마이애미연합> zangpabo@donga.com
▽1일 전적
마이애미 104-82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05-90 새크라멘토
피닉스 117-113 올랜도
덴버 83-80 필라델피아
밀워키 92-87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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