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금성면 금성산성 일대에 국제수준의 경마장과 온천장 골프장 가족위락시설 등을 갖춘 150만평 규모의 종합 레저타운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레저타운은 민자로 건설되며 내년에 착공돼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레저타운 내에 들어설 경마장은 부지 40만평에 10레인 규모로 만들어지며 온천장은 30만평 규모로 건설된다.
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30만∼50만평 규모의 가족위락시설도 조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성면 일대는 광주와 가까운 데다 경관이 좋고 인근에 관광자원이 많아 위락단지로는 매우 조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