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는 2일 8년간에 걸친 현장조사와 연구를 통해 완성한 ‘상수도 조류 관리지침서’를 펴내 전국의 수질관리 및 정수처리 담당 공무원들에게 배포했다.
조류는 일종의 수중생물로 대량 발생시 악취와 색소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상수원 관리의 대표적인 골칫거리로 지목돼 왔다.
90쪽 분량의 이 지침서는 남조류 규조류 녹조류 등 90여종의 조류를 바탕으로 △형태별 계절별 분류 △조사 및 분석법 △조류로 인한 부작용과 제어 방법 △조류발생 예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