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단식에서 이형택(삼성증권)이 강력한 서비스에 이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일본의 모토무라 고이치를 3-0(7-5 6-4 7-5)으로 눌렀다. 이로써 제1단식과 복식을 먼저 따낸 한국은 이날 제3단식 승리로 남은 제5단식 승패에 관계없이 1회전을 통과, 인도와 레바논 경기 승자와 지역 예선 1그룹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4일 이형택이 제1단식에서 이시이 야오카에 3-2(4-6 4-6 6-2 6-1 10-8)로 역전승했고 같은날 윤용일(삼성증권)이 제2단식에서 모토무라에게 2-3(3-6 6-4 4-6 6-2 3-6)으로 패했으나 5일 복식에서 이-윤조가 이와부치 사토시-시마다 토마스조를 3-1(7-6 6-4 3-6 6-2)로 눌렀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