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9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토종가축 증식사업으로 상당수의 토종가축들이 확보됨에 따라 이 중 일부를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분양될 가축은 칡소 3마리, 흑소 2마리, 토종돼지 90마리, 검정토끼 50마리, 진돗개 황삽살개 청삽살개 20마리와 토종닭 알 1만3000개, 오골계 알 9100개 등이다.
토종닭 알과 오골계 알은 연중 수시로 분양하지만 나머지 가축은 새끼를 번식시켜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시기가 명확치 않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가격은 시중 시세를 적용한다. 0431-220-5255
<청주=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