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뼈 골절상을 입은 75세 이상의 여성은 급격히 떨어진 삶의 질 때문에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료정보사이트 유레칼러트가 전했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글렌 소켈드교수팀은 75세이상의 여성 19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이중 80%가 “엉치뼈가 부러진 뒤 거동이 불편해서 전적으로 남의 도움에 의지하며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답했다. 이는 유방암 관절염 등 노인 여성을 괴롭히는 기타 질병보다 높은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