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폰다 자신이 최근 연예계 복귀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폰다의 향후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지만 3월 개최되는 오스카상 시상식에 사회자로 나서는 것이 은막 복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폰다는 할리우드에 복귀하더라도 애틀랜타의 전셋집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폰다는 올 1월4일 세번째 남편인 터너와의 8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별거에 들어가지만 이혼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혀 항간의 입방아에 올랐었다.
당시 폰다의 친구들은 그녀가 애틀랜타의 한 감리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에 심취해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전했다.
‘콜걸’ ‘귀향’으로 두차례나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았던 폰다는 1970년대 베트남전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 ‘하노이의 제인’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황유성기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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