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실업극복대책위원회는 시교육청과는 별도로 소년소녀가장 등 결손가정 자녀와 실직자 자녀 등 지역 내 중고교 결식학생 2638명에게 방학기간 외에 학기중 토 일요일에도 중식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학기중 평일(월∼금요일)에는 교육청에서 중식비를 지원한다.
대책위가 결식학생들에게 중식비로 추가 지원하게 될 예산은 95일분 1억5000만원으로 시교육청을 통해 집행하게 된다. 대책위는 98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모두 188개교 3000여명의 결식학생들에게 3억1000여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