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4월 말 열리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극장이 몰려 있는 고사동 일대를 영화의 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4월 중순까지 이 일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고사동 일대 도로를 컬러 아스콘으로 새로 포장하고 주변의 노후 건물과 담장을 페인트로 단장하는 한편 거리 입구에 극장종합안내판 3개를 설치하고 가로등도 교체할 예정이다.
전주영화제는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전북대 문화관과 시내 상영관 등에서 열린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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