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대(金源大) 계몽사 명예회장이 9일 오전 서울중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 명예회장은 1946년 아동도서 전문출판사인 계몽사를 창업한 뒤 59년 국내 최초로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을 펴내는 등 1000여종의 아동도서를 출간했다. 색동회상 국민훈장석류장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오복순(吳福順)씨와 홍식(鴻植·전 경희대교수) 춘식(春植·계몽사 회장) 진경(晋卿) 은경(恩敬) 준식(俊植)씨 등 3남2녀. 발인 11일 오전 9시 서울중앙병원. 02-2224-7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