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주최하는 들불축제는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새별오름 10만평이 한꺼번에 불태워진다.
첫날 행사는 부싯돌로 만든 자연불씨로 성화가 점화되면서 시작돼 △풍물놀이 △전통혼례 △오름오르기 △돼지와 오리 몰이 △말(馬)사랑싸움놀이 △전통마예공연 △청소년댄스경연 △폭죽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둘째날은 △집줄놀이 △줄넘기 △말사랑싸움놀이 결승전 △소원기원 꿩날리기 △풍년기원제 △칠성굿 등으로 꾸며지며 오후 6시20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와 불깡통돌리기가 펼쳐진다. 이밖에 연날리기 모자사생대회 조랑말타기 널뛰기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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