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日-朝의원연맹 23일 발족

  • 입력 2000년 2월 10일 19시 53분


일본의 ‘일-조(북한)의원연맹’이 23일 설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한다. 발기인은 지난해 12월 초당파의원 대표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16명이다. 연맹에는 여야 각당에서 158명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연맹회장에는 초당파 방북단 단장을 맡았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사민당) 전총리가 유력하다. 일본에는 과거 ‘일-조우호촉진의원연맹’이 있었으나 1992년 북-일 국교정상화교섭이 중단된 뒤 사실상 해체됐다.

<도쿄=심규선특파원기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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